1%의 기적-착한거래, 페어 트레이드


KBS 1TV가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기획한 KBS스페셜 2부작 제2부 "1%의 기적-착한거래, 페어 트레이드'가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KBS는 전날 기획 제1부인 '종말 5분전, 세계는 CO2 전쟁중'을 방송한 바 있다.

이날 방영된 제2부에서는 "소비자가 생산자에게 정당한 가격을 지불하고 상품을 구입하자는 윤리적 소비운동" 즉 페어 트레이드 운동을 조명한다.

방송은 케냐의 영세노동자 디비치 씨의 육성을 통해 "커피 플랜테이션 농장에서 하루에 10시간이 넘도록 일하고 그가 손에 쥐는 돈은 고작 170실링(약 2000원)"이란 사실을 조명한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마시는 커피는 세계적으로 매일 25억 잔씩 팔려나가고 있고 석유에 이어 교역량 세계 2위를 차지할 만큼 지구촌 사람들의 대표적인 기호식품이자 문화로 자리 잡은 커피지만, 향긋한 커피 안에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제3세계 농민들의 땀과 눈물이 배어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

페어 트레이드 운동은 따라서 "소비자가 생산자에게 정당한 가격을 지불하고 구입하자는 윤리적 소비운동이자, 자유무역에서 비롯된 구조적인 빈곤을 해결해 나가고자 하는 풀뿌리 사회운동"을 가리키는 말이다.

데이빗 메칼락 국제빈민구호 기구(옥스팜) 트레이딩 이사는 "누군가 빈곤을 극복하기 위해 당신이 소비자로서 할 수 있는 일을 묻는다면, 하나는 페어 트레이드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다. 그러면 그 제품을 생산한 가족에게 정당한 값을 지불하고 또한 지역 사회에 우물, 병원, 학교를 만드는 데 쓰여진다"고 설명했다.

방송은 또 이 풀뿌리 사회운동이 자리를 잡고 있는 영국의 마을을 보여준다. 방송에 따르면 영국내 공정무역 상품은 2000 가지에 달하며 바나나, 파인애플, 설탕, 꿀 등 기본 먹거리부터 커피, 초콜릿, 차 등 기호 식품, 그리고 유기농 의류 등 비식품까지 종류가 확대되고 있다.

옥스팜의 보고서에 따르면, 최종 소비자가 우간다산 커피에 지불하는 돈 가운데 우간다 커피농민에게 돌아간 몫은 고작 0.5% 나머지 이익은 중간상인, 가공, 유통업자 그리고 다국적 기업들이 차지한다.

이와 같은 세계 무역구조에서 동남아시아, 남아메리카, 아프리카 등 개발도상국이 얻는 이익의 비율을 단 1%만 올려도 세계 1억 2800만 명의 가난한 사람들이 극심한 빈곤에서 벗어날 수 있다. 현재 페어 트레이드는 전체 무역량의 1% 수준. 그러나 1%는 지구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작지만 분명한 기적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방송은 전하고 있다.

by 하양이 | 2007/04/26 11:12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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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하양이 at 2007/04/26 11:20
http://www.hspclub.com/Affiliation/MainRetailer.aspx

HSP 신용카드를 만들었다.
이제는 정신문화운동에서 생활문화실천운동이다.
물질세계에서 질서를 잡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행복한 유통구조를 만드는 것..
자본을 위한 물건이 아니라 사람을 생각하는 물건을 만드는 것..
하나둘 사람들의 새로운 각성이 꿈을 이루게 하리라 믿는다.
Commented by 라라랄 at 2007/04/27 02:33
와우 당신,
나 떠난 다음날부터 바로 이행했군요!
나도 열심히 살리요.

쩌아?_ 비디오 꼭 찍어노라굿,
알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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